긁어 부스럼이라는 내용으로 묵상하겠습니다. 어떤 때는 그냥 내 버려 두면 자연스레 지나 갈 일들이 많은데 괜히 분주하게 움직이다 더 큰 낭패를 당할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모압의 두려움이 그렇습니다. 신명기 2장 8절을 보면,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라고 하셨습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괜히 두려움에 빠져서 이스라엘을 대적하므로 신명기 23장3절 이하를 보면 “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며 하나님께 저주받은 백성처럼 됩니다.
지나친 근심과 염려는 신앙에 방해가 될 수가 있습니다. 적당한 근심과 염려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므로 신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