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응답을 바램과 동시에 믿음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후에 모든 것이 응답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 아닙니다. 응답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까지는 십자가의 다음 사건이 찾아옵니다. “4 예수께서 그 당한 일을 다 아시고…” 그리고 묵묵히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순종하십니다.
이 시대 우리들은 너무 성급한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 바로, 즉시로…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라서 우리 스스로 지치고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나오는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라고 할 때 ‘말씀’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즉, 기도하시고…그리고 기도하신 후 즉시로 찾아온 현실은 갸룟 유다의 배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신 예수님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다음 순서를 향해서 담대하게 나아가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룰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