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포악을 좀더 우리들 삶에 친숙하게 바꾸면 ‘힘’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너무 힘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탈취한 것’을 바꾸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너무 과하게 바가지 씌워가며 고수익을 창출하는 것 역시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정당한 방법이든 그렇지 않든 ‘재물이 늘므로 마음을 두는’것을 경계시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10 사람은 입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시작된 ‘새해’였는데 벌써 묵은 해가 되어 11월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빨리 흘러가는 세상에서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사는 삶은 세상에 속아 사는 삶입니다. 그러나 이런 불의하고 험한 세상 덕분에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믿고 사는 것은 지혜로운 삶입니다. 오늘만 사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그곳에서 살 것을 항상 기억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