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욕심)과 더불어 질투는 관계성 파괴의 주범들입니다. 지난 말씀에서는 탐심에 대해서 보여준다면, 오늘 말씀은 질투에 관해서 일러줍니다(2절). 탐심, 질투는 쌍방간에 생기는 문제로만 보이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건 쌍방간의 문제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쌍방간 플러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문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미리암과 아론이 중요하게 생각치 못한 부분이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긍휼히 여겨주고 사랑해주는 것 역시 쌍방간의 관계이지만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탐심도 질투도 또 사랑해주고 헌신하는 것 모두 하나님을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십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알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아름다운 일이며 선한 일인지를 잘 분별해서 아름답고 선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