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인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드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Give and Take란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Take and Give’로 순서가 바뀐 것 같습니다. 어떤 걸 주느냐에 따라 나도 줄께!라는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나 나실인의 세계에서는 받는 것 없이 주는 것 뿐입니다. 살면서도 드림의 삶, 모든 걸 다 드리고 나실인의 사명을 끝낼때에도 또 다시 번제, 속죄죄, 그리고 화목제의 예물을 드려야합니다.
그러나, 이런 드림의 정성이 모이게 되면 오늘 본문22~27절의 축복으로 모든 자손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과 은혜와 평강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물론 이런 축복을 기대하면서 나실인의 사명을 감당하는건 아니지만, 은혜를 알고 깨닫는 자를 무시하지 않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아야합니다. 받음에 익숙한 세상에서 오늘은 내가 드릴 수 있는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