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주제로 묵상해 봅니다.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특별히 ‘자기들의 기를 따라’는 말씀이 인상적인데 ‘기’는 깃발을 의미합니다. 나름대로의 ‘깃발’이 있어서 자기들의 깃발이 있는 곳에 진을 치고 행진했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는 나름대로의 깃발- ‘돈’ ‘명예’ ‘건강’ ‘행복’등이 있을겁니다. 돈의 깃발을 따르는 사람, 명예의 깃발을 따르는 사람 등등 여러 종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어떤 깃발을 우리들의 상징으로 여겨야 할까요? 가장 쉽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깃발을 떠 올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 따르고 싶은 것이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은 반드시 기억하고 잃어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