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나요?’ 만일 모른다면 방황의 의미가 이런것입니다. 지금은 어디쯤 있는지, 앞으로 가야 할 곳은 어디인지 알지못한채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삶이 바로 방황하는 삶입니다. 같은 길을 걸어도 광야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목적지가 있어서 목적지를 향하는 모세와 여호수아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누가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라고 외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어디서 오셔서 어디로 가셔야 할 지를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요!’라고 하신겁니다. 예수님을 따라 말씀믿고 가는 걸음은 방황의 걸음이 아닙니다. 한걸음 한걸음 예수님이 일러주신 목적지를 향해서 걷고 있는 중이라면 결코 방황하는 삶이 아닙니다. 오늘도 방황하는 하루가 아니라, 목적지에 하루만큼 더 가까워지는 목적과 목표가 있는 하루의 삶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