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절에서 말씀하시는 ‘영과 진리’는 성령과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대상은 성부 하나님이시며, 성부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는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서 나아갑니다. 따라서 예배란 성령과 성자 그리고 우리들의 정성이 모아져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예식입니다. 이런 예배가 있기까지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들에게 일러주시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우리 자신을 알고,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므로 예배드리는것이야말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감사와 고마움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