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는 7절의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세례요한 자신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 함’이라는 뜻인데, 자기 잘난 것을 드러내려고 하는 세상에서 자신보다는 ‘자신으로 말미암아 그 누군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는’ 삶의 태도가 많은 도전이 됩니다.
나는 내 자신의 삶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했는지를 돌아보며, 새해에는 좀더 노력해서 ‘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는 선한 일’에 힘써야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우선은 말투에서부터 그리고 나아가서는 행동 그리고 삶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