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찬송을 잘 불렀던 것 같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축복의 소리를 듣자마자 찬양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함!”
현실적으로는 찬양할 수 없습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가진다는 것은 율법에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중대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며 축복하는 엘리사벳 그리고 이어지는 마리아의 찬양은 우리들로 하여금 신앙인의 바람직한 모습을 느끼게 합니다.
찬양은 부를 수 있는 형편과 환경을 만나서가 아니라 믿음 있는 자는 누구나 부를 수 있고 또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우리들의 마음속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도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