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여자는 교회를, 붉은 용은 사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여자를 교회로 해석한 이유는 17절에 밝히는 바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는 말씀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생산해 내는 곳입니다. 따라서 사탄은 이런 교회를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성도를 낳는 교회를 핍박하며 어떻게든 성도를 없애려고 하는 사탄의 흉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6절).
교회에 분쟁이 많고,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은 교회는 마침내 승리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중에 만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봉착할때마다 마침내 승리하는 교회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