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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주일 말씀요약(열왕기상 2:1~3)

‘왜냐하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열왕기서는 유다나라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후 기록된 성경말씀입니다. 열왕기서가 기록될 무렵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에게 퍼져 있던 생각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실망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면 왜 우리를 지키지 않으셨는가? 라는 의문점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실망과 불만, 불평이 팽배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후 기록된 다니엘, 에스겔, 에스라, 느헤미야,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앞에 패역했던 유다민족의 범죄’들에 대한 회개가 많이 나옵니다. 이런 잘못에 대한 많은 선지자들의 지적과 더불어 열왕기서는 ’하나님은 왜 유다를 심판하셔야만 했는가’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왕기서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나님 앞에 써낸 하나님의 백성들의 반성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왜냐하면’입니다. 알지 못할 때는 온갖 오해와 잘못을 범할 수 있지만, 그 이유를 알고 나면 고칠 수도 있고 고침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라고 명령합니다. 솔로몬이 대장부였다면 새삼 이런 명령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열왕기상 1장에 나오는 솔로몬은 연약하고 무능하기 짝이 없는 다윗의 10번째 아들에 불과합니다. 특히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는 우리아의 아내였던 여인으로서 그녀에 대한 신상명세는 성경에 너무나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솔로몬에겐 약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친 다윗의 명령에 의해 왕이 된 아들’로서 당당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부친에 의해 정식으로 왕이 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적으로 약한 부분이 많아도 우리 역시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정하신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치 않습니다. 단, 우리들의 믿음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무관심이 아닌, 우리들의 무관심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으로 부터 우리를 멀게 만듭니다. 만일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서 멀어진것처럼 느껴진다면 ’왜냐하면’이란 오늘 말씀속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세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믿고 의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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