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신학중에는 지옥을 불신하는 신학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지옥을 만든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라는 이유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과 사탄의 사악함을 안다면, 사랑의 하나님은 반드시 지옥을 만드셔야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아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이용만해 먹으려는 아합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의 공정하심에 대해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우리들 마음속엔 아합처럼 간사하고, 극도로 이기적인 부분들은 없는지를 잘 살펴서 하나님의 사랑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