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내용을 대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은 이미 르호보암을 떠난 상태입니다. 그들은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기로 결심한듯합니다. 중요한 것은 백성들의 마음이 이미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솔로몬의 실정때문입니다(4절). 게다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설상가상으로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모든 일들이 이미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때문’(15절)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속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지만 우리들에게 교훈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함에 대한 것입니다. 만일 르호보암이 정치적인 사람이기 보다는 겸손한 사람이었다면 백성들의 분노를 조금은 잠재울 수 있었을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또 사람들 앞에서 겸손함은 지옥의 불까지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좀더 겸손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