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는 사람과 무너트리는 사람을 봅니다. 다윗은 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무너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움과 파괴의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것이 오늘 본문 33,34절에 나옵니다.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vs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라는 말씀에 비밀이 있습니다. 명령과 법도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내’라는 1인칭 대명사입니다. ‘나’라는 1인칭 대명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고 보면 세우기도하시고 무너지게도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길’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입니다. 그 길을 따르고 그 말씀을 듣는 사람에겐 하나님이 세우시는 역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도 파괴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우는 사람으로 살도록 생각과 감정과 태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