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체의 내용으로 볼 때 다윗은 굉장히 화가 난 상태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울왕을 향해서도 그렇고, 사울과 한패가 되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을 향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울분을 기도로서 토해내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만일 다윗의 기도대로 응답된다면 사울은 어떻게 될까요? 사울에게 ‘왜 그랬느냐’라고 물을 때 사울을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살면서 누군가로부터 축복의 기도를 받으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야하겠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울분의 토의 중심에 서지 않도록 행동과 마음 씀씀이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트리니티 교우들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축복의 기도’를 드려 줄 수 있도록 빛의 자녀답게 말하고 행동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