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에 대해서 묵상해 봅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라는 고백속에 왜 하필이면 본디오 빌라도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데 그 주된 이유가 ‘최종 결정자’이기때문입니다. 대제사장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만, 결국 최종 결정자는 본디오 빌라도였습입니다. 그래서 책임이라는 의미가 우리들에겐 너무 중요합니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수많은 생각과 의견이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져야합니다. 옳은 일에 옳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어려운때도 있습니다만, 옳은 일을 옳다라고 고백할땐 옳은 일이 책임 지게 됩니다. 믿음의 세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의 말씀을 옳다라고 고백하면 구원의 말씀이 책임집니다. 본디오 빌라도처럼 이것 저것 눈치보다가 결국 내가 다 책임져야하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들의 구원문제 조차 책임지시는 예수님께 다 맡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