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여기서 ‘배척한지라’라는 부분을 ‘~로 말미암아 실족한지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몰라서 배척하고 또 너무 잘 알아서 배척하는 것이 사람의 악한 본성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친해도 사귈수록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 알게 됨으로써 멀리해야 할 상대가 있는가하면, 더 가까이 해야 할 상대가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렇고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 역시 그러합니다. 게다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알면 알수록 더 가까워져야합니다. 그리고 알면 알수록 더 가까워지는 관계성은 정말 아름답고 숭고한 것입니다. 트리니티 교회의 성도들간의 관계가 알수록 더 가까워지는 관계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런 아름다운 관계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연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