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숨김없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가르치신대로 알아듣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받아들임’의 자세가 익숙치 않습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말씀을 듣고 배운 제자들이었지만 풍랑의 사건속에서 그들이 제일 먼저 했던 말이 ‘그가 누구이기에!’라는 것입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우리들에게도 그분에 대한 이해와 받아들임이 꼭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서는 쉽게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귀가 앏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옳은 것에 대해서는 얇은 귀도 필요한 법입니다. 쉽게 믿을 수 없도록 만드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진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연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