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목요일) 큐티: 잠언 17:13~28
잠언의 말씀을 보면서 ‘과연 옳은 말씀’이라고 몇 퍼센트 공감을 하셨는지요? 어떤 말씀은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지만, 또 어떤 말씀은 이해가 되지 않고 공감되지 않는 말씀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정상입니다. 모든 말씀이 이해되고 공감이 된다면 정말 대단한 복을 받으신겁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순종’이 필요합니다. 순종에는 이해가 되어서 순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할 때 비로소 순종이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다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가 보기에 지금은 A가 정답처럼 보여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후회하고 반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며, 사도행전 17장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는 그런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진실함으로 지혜와 명철을 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