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수요일) 큐티: 예레미야애가 2:1~10
싫은 음식은 안 먹을 수 있습니다. 싫다는 사람은 안만날 수 있습니다. 싫은 일은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을 땐 당연하거나 와 싫어도 함께 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관계입니다. 예레미야의 고백이 이런 고백입니다. 하나님께 매 맞아 힘들고 괴롭지만 여전히 예레미야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귀엔 절망의 애가처럼 들려도, 하나님의 귀엔 도와달라는 도움과 회복의 간구로 들렸습니다. 바로 이런 신앙이 진짜 신앙입니다. 사나 죽으나 영원토록 함께 하겠다는 각오와 결단은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귀한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