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주일) 큐티: 사무엘하20:1~13
자기의 자리를 지켜야 할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다윗의 후궁들, 아마사, 요압등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다윗의 후궁들은 다윗의 후궁으로서의 위치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마사는 압살롬의 반열 때 압살롬 편에섰던 자였지만 다윗은 그를 후하게 대접합니다. 그리고 베냐민 사람 세바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첫번째로 임무를 맡깁니다.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여기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마사는 3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오히려 베냐민 땅 기브온(여호수아 18:25참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요압 역시 그렇습니다. 다윗은 요압에겐 어떤 임무도 맡기지 않았습니다만, 그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가 군대책임자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후에는 요압은 반란군의 우두머리로서 죽임 당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들을 대하면서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으라고 하신 그 자리는 어떤 자리인지를 잘 알아서 어떤 상황이든지 맡겨주신 자리에서 책임을 다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