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목요일) 큐티: 사무엘하고 16:15~23
압살롬이 후새에게 다윗을 일컬어 ‘네 친구‘라고 하는 말을 보면 기가막힙니다. 압살롬에게 다윗은 부친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내 아버지’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부친의 후궁들을 자신이 취하는 모습은 인륜적으로도 용납되지 않을뿐 아니라, 특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율법이 강하게 금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에게는 인륜도, 하나님의 율법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필요치 않았습니다.
내가 원하는것, 내가 가지고 싶은것을 위해서 목적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압살롬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압살롬과 같은 악인의 길을 걷지 않도록, 아히도벨처럼 악한 계획을 생각치 않도록 더욱 기도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