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토요일) 큐티: 사무엘하 14:25~33
‘가서 불을 지르라’라는 압살롬의 명령을 보면 그는 과격하고 계획에 치밀한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물론 초대해도 오지 않은 요압에게도 잘못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밭에 불을 지르라’는 것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잔인무도한 면이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됩니다. 압살롬의 최후를 우리가 알듯이 그는 아버지의 후궁을 취할만큼 권력의 탐욕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 삶의 과정이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이처럼 잔인무도한 사람이 된 것을 볼 때 가슴이 아파옵니다. 신앙안에서 아름답게 자라기 위해선 시험이 드는 일이 없어야하겠고 무엇보다 악한 험한 환경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도가 더욱 떠 오릅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