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수요일) 큐티: 사무엘하 13:30~39
요나답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암논에게 죄악의 구실을 제공한 인물이며, 오늘 본문에서는 암논의 죽임당함을 이미 알고도 침묵했던 못된 사람입니다. 암논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처럼 보였겠지만, 그는 일찌감치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과 정황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30절~32절 참조). 진정 암논을 위한다면 압살롬에게서 피할 기회를 주었을겁니다. 압살롬의 암살계획을 2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암논에게 회개의 권면이나 잘못에 대한 반성의 기회는 단 한번도 주지 않은 악인중의 악인입니다. 이런 사람을 가까이 해선 안되겠고, 더욱이 이런 사람이 되어선 절대로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