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금요일) 큐티: 창세기 41:1~16
요셉으로 말미암아 큰 용기와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된 술맡은 관원장은 만 이년동안 요셉을 잊어 버린채 살아갑니다. 그러던중 바로가 꾼 꿈을 계기로 요셉을 다시 기억해 냅니다. 그리고 꿈으로 번민하는 바로에게 요셉을 소개하던중, 오늘 본문 9절을 보면,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9절을 우리말 성경으로 보면, “그때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에게 제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제 잘못이 생각났습니다.”라고 묘사합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묵상해봅니다. 행여 우리들은 약속했던 것들이나, 혹은 은혜를 입은 일에 대해서 잊어 버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요?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면서 ‘제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잘못’을 기억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실수로 혹은 자의적으로 잊고 있었던 약속이나 고마워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뉘우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