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수요일) 큐티: 창세기 37:12~24
세겜이란 지역은 야곱에겐 아픈 과거가 있던 땅이어서 그의 아들들이 세겜으로 갔다는 소식을 안 야곱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세겜지역으로 보냅니다. 야곱은 세겜 사람들이 그의 아들들에게 행여라도 복수하려 한 것은 아닌지 염려되어 안부를 물어보기 위해서 요셉을 보냈지만, 요셉은 오히려 형들의 손에 의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들을 보낸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구원의 주로 보내셨지만, 구원받아야 할 백성들은 구원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아 죽입니다.
안부를 묻기 위해서 찾아가는 요셉,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알아보고는 반가워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죽이자!’라는 요셉의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묵상해 봅니다. 우리는 어떤 부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를 위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오해하거나 혹은 싫어 하는 마음으로 대적하고 멸시한 적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무조건 미워하고, 싫어하고, 질투하는 경우는 없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겠고 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신 일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감사와 기대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어 주시는 많은 일, 사람, 사건들 속에서 믿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