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주일) 큐티: 창세기 35:16~29
라헬의 출산과 죽음의 내용을 두고 묵상해봅니다. 득남하면서도 죽어가는 라헬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불행, 슬픔의 아들이라고 짓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이름을 바꾸어 ‘베냐민’=행운, 오른편의 아들이란 이름으로 바꿉니다. 라헬을 보면, 슬픔가운데 죽어가야 하는 인생의 비극적 모습이 보이는데 야곱을 보면 비극과 불행을 오히려 감사와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라헬에게 야곱이 없었다면 그녀는 슬픔의 어머니가 되었을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없었다면 우리들의 삶은 슬픔 그 자체였을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소망과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큰 차이를 생각하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슬픔과 걱정의 사건이 있다 하더라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소망과 감사의 제목으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