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토요일)큐티: 창세기 35:1~15
드디어 벧엘로 돌아가는 야곱의 모습을 봅니다. 밧단아람으로 갈 때의 모습과 밧단아람에서 벧엘로 돌아오는 야곱의 모습이 사뭇 다릅니다. 왠지 더 성숙하고, 더 믿음의 조상다운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깨어지고 부서지고 만신창이가 된 삶의 흔적으로 가득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한 야곱의 삶은 오히려 젊어서의 야곱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람입니다.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우리도, 살면서 많은 일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도 한가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결국 빈 껍데기에 불과한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임마누엘의 축복을 감사와 기쁨으로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다시한번 느끼고 체험하는 은혜와 성령충만의 예배 될 수 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