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금요일) 큐티: 창세기 27:1~14
축복하고 싶은 마음과 축복 받고 싶은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이삭은 이삭 나름대로 그리고 리브가는 리브가 나름대로 자녀를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이런 모습속에서 우리는 누구를 축복하고 싶은지를 살펴보아야하겠습니다. 요즈음은 축복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미운 마음, 섭섭한 마음 때문에 누군가를 축복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자녀에 대해서는 축복하고 싶은 마음은 본능과 같은것이지만 그 외에도 신실한 믿음의 형제 자매 그리고 교회에 대해서도 우리는 축복하고 싶은 마음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축복 받고 싶어하는 태도입니다. 야곱은 자칫 잘못하면 축복은 커녕 저주 받을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는 아들에게 ‘축복받고 싶은 자의 용기’에 대해서 말합니다. 축복받음도 용기가 필요하고 또 그만큼의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복받길 원한다면 우리도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구하는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마음속에 ‘나 같은 자에게도 복을 주실까’라는 마음을 바꾸어서 ‘안주시면 주실때까지 구하겠습니다’라는 갈급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요즈음은 기도할 시간이 점점 줄어듭니다. 시간이 없어서의 문제보다는 ‘기도하지 않는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 트리니티 교우 여러분들은 기도하고 구하는 간절함과 갈급함이 있길 바랍니다. 구하는 자에게, 그리고 찾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꼭 기억해서 축복받기 위해서는 위험까지 무릎쓰는 리브가와 야곱의 사모함이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