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토요일) 큐티: 창세기 19:1~11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악함을 들은 하나님은 친히 그들의 악함을 확인하러 세상까지 임하셨습니다. 세상에 임하신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천사’로 소개되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극심한 악으로 대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이 시대에 임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 어떤 자세, 어떤 사람들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할지를 생각해봅니다.
일에 너무 바쁘면 임마누엘의 은혜를 기쁨으로 영접할 수 없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있어도 영접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이라는 ‘은혜받은 자’의 심정으로만이 영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롯도 나옵니다만 롯과 아브라함의 가장 큰 차이는 ‘은혜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에게 큰 은혜를 입어서 장성할 수 있었지만 아브라함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아브라함을 떠나서 소돔과 고모라에 정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을 영접할때에도 아브라함과는 달리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도덕적인 사람, 친절한 사람일뿐 은혜에 대한 감사가 있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은혜를 아는 사람, 은혜에 보답하며 은혜입은 자’임을 알아서 은혜를 은혜로 보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가족들에게 그리고 주변 친지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베풀며 은혜를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