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금요일) 큐티: 창세기 18:16~33
본문에서 우리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이 옳으시다!’는 것입니다. 90세가 된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것이라고 하실때 사라 자신도 ‘그건 아니지요’했지만 하나님이 옳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합니다. 가끔 아브라함의 끝까지 기도하지 못함에 대해서 본문을 적용하기도하는데, 물론 기도는 끝까지 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는 일은 공의의 심판이고 옳은 결정’이라는것입니다.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셔야 할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끔 사람들이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지옥 같은 곳을 만드셔서 영원토록 고통당하게 하실 수 있는가!’라고 하나님의 옳으심에 반문합니다. 그러나 지옥을 만드신것 역시 하나님은 옳은 일을 하시는것입니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가끔씩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하나님의 역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완전하고 부족한 우리 사람들의 문제이지 하나님께서 잘못하고 계시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셔야 할 일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모두가 공의와 정의의 일을 하십니다.
이런 공의의 하나님을 우리가 알아서 ‘하나님, 하나님이 옳습니다!’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며 따라가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옳은 일’을 하고 계심을 꼭 기억하셔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옳은 일에 찬양과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우리들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