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토요일)창세기 11:1~9
‘동쪽으로 옮기다가’라는 구절을 보면서 묵상합니다. 동쪽은 해가 뜨는 곳입니다. 그리고 해뜨는 쪽으로 가인도 옮겨갔고, 노아의 후시대 사람들도 옮겨갑니다. 나름대로는 빛을 찾아서 간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빛은 참 빛이 아닙니다. 빛을 찾아 에덴의 동쪽으로 간 가인도 그렇고 동방으로 옮겨간 노아의 후세대 사람들도 그렇고 결국 그곳에서 그렇게 자멸하고 맙니다.
오늘도 나름대로 ‘빛을 찾아 헤메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볼 때 화려하고, 자기가 볼 때 뭔가 만족을 채워줄 만한 거짓 빛을 말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참빛’이 있습니다. 그 ‘참 빛’은 우리 사람이 찾아낸 빛이 아닙니다. 또 사람이 만들어 낸 빛도 아닙니다. 그 빛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참 빛이시며, 생명의 빛입니다. 그러나 그 빛은 세상에서는 별로 매력도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화려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진정한 우리들의 참빛이되십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들에게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며 이제는 우리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이는 우리가 아니라, 믿음을 따라서 순종하며 갈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