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목요일) 큐티:고린도전서 16:1~12
돈과 관련된 문제는 세상에서는 정말 예민하고 갈등을 빚을 수 있는 씨앗이 됩니다. 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되면 돈은 축복이 되지만, 돈이 단순한 이익과 연관이 된다면 사탄의 씨앗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에 대해서도 단순히 많이 벌어 들이는 것 이상으로, 은혜의 씨앗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이 또다른 은혜의 도구가 되어서 귀하게 쓰인다면 돈은 정말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의 축복이 탐욕의 해소거리가 된다면 그건 복이 아니라 시험이고 유혹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편지 내용으로 인해서 고린도 교회는 한바탕 큰 시험에 말려들게 됩니다. 사도 바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교회내에 헛소문으로 퍼지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고린도후서의 내용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내의 일부 사람들이 사도 바울이 헌금명목으로 돈을 횡령한다는것에 대한 해명이 나오기도합니다(고후 11:8). 고린도 교회 교인들 중 일부는 아직도 돈은 단순한 욕구의 충족거리에 불과했지 하나님이 주신 복에 대한 은혜의 씨앗이 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모두가 예민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더 ‘버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은혜의 소비’에 대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런 기도를 드려보세요.
“하나님 은혜와 사랑의 베품을 위해서 오늘도 돈 많이 벌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