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월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15:20~34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 말씀중에 나오는 악한 동무들은 문맥전체로 볼때에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 중 일부를 일컫는 내용입니다. 특히 ‘악한 동무’가 아니라 ‘악한 동무들’이라고 하는 표현이 약간은 겁이 나기까지 합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교회안에 있는 우리 한명 한명으로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입으로는 믿는다고 말하지만 속엔 세상으로만 가득한 ‘악한 동무’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부활에 대한 확실한 소망과 확신가운데, ‘날마다 죽는 사람’으로 교회가 채워진다면 교회는 더 이상 싸움도, 시험도 없게 될것입니다. 오늘도 악한 동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죽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길 바랍니다. 부활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그 날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