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금요일) 큐티: 말라기 3:13~18
말라기서에 나오는 유대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지적 7번째 내용입니다. “3: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완악한 말’은 거칠고 심하며 건방지고 모욕을 주는 말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을 섬겨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라는 의미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잘 섬겨도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하나님을 섬김에 대한 무가치, 무소용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서 말하지만 그 중에는 오늘 본문 16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사람들은 반드시 남아 있음을 일러줍니다. 그리고 그처럼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행여 우리들 중에는 ‘잘 믿어봐야 소용도없다!’라는 생각이나 말을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길 소원합니다. 짧은 시간속에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이 잘 안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긴 역사를 안다면 감히 이런 불신앙의 생각이나 마음을 가질 수 없는겁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또 잘 안믿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간에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신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서 믿음생활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