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월요일) 큐티: 누가복음 21:1~9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세상은 더 크고 더 많고 더 좋은것으로 평가합니다. 세상에서 평가하는 더 크고, 더 많고, 더 좋은것으로 비교하자면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은 챙피해서 꺼낼 수도 없는 더 작고, 더 적고, 더 초라한것입니다.
더 작고, 더 적고, 더 초라하고 보잘것없어서 감쳐두지 않습니다. 작지만 ‘두 렙돈’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것을 보신 예수님은 칭찬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이고 사랑입니다. 보잘것없고 초라한 것이라서 숨겨두면 그냥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정성과 사랑으로 주님께 드릴 때 그 두마리의 물고기와 보리떡 다섯덩어리는 성인 남자만 5천명이 넘도록 먹이고도 오히려 12광주리가 남게 되는 더 많고 더 좋고 더 훌륭한 것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가 가진 보잘것 없다고 생각해서 묻어둔 것들을 꺼내어서 가난한 과부의 드림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드릴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