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금요일) 큐티: 누가복음 9:51~62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시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승천하실 기약,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기 백성들을 위한 대속의 죽음을 피하지 않으시고 담대하게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예수님의 발걸음입니다. 이런 순종의 발걸음을 하나님은 형통하게 하시고 또 평안함으로 충만케 해 주셔야 할것같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님의 발걸음은 형통은 커녕, 좌절과 실망감으로 가득차 보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가로 막는 사마리아사람들, 그리고 함께 동행하는 제자들조차 세상의 다른 바쁜 이유들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다음순위로 미룹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거나 원망없이 가실 길을 꿋꿋이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승천의 영광이 있기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입니다. 예수님이 잘못해서 죽임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아무 잘못도 없으신데 오직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대신 죽임을 당하시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마저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도 이제는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가야하겠다고 다짐하고 결심해 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로 하루를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