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토요일) 큐티: 누가복음 4:16~30

성경은 은연중에 우리들에게 가르친 것이 ‘메신저 보다는 메시지를 들으라!’입니다. 메신저(Messenger)의 역할은 멧세지(Message)이며, 메신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메시지입니다. 나사렛의 예수님도 나사렛이라는 출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분이 전하는 복음입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전한 복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단지 ‘요셉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천대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묵상해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가요? 어떤 메시지인가하는것보다 어떤 목사님인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는 않았습니까? 멧세지 자체의 중요도보다는 ~목사님의 이야기라는 것이 더 중요한적은 없습니까?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도 지방출신, 양을 치는 목자출신, 농사짓던 농부출신이라는 이유로 그 당시 백성들에게 무시당하고 배척당했습니다. 마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 처럼 말이지요.

우리는 이제 그런 실수나 잘못을 반복하는 일이 없어야하겠습니다. 겸손하게 ‘복음을 복음으로’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누가 한 이야기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떤 이야기이며 어떤 내용인지를 먼저 잘 파악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이야기라면 귀담아 들어야하겠고, 교회를 파괴하고 시험을 일으키는 이야기라면 조심하고 경계할 수 있는 지혜도 있어야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대한 겸손한 경청의 태도를 위해서 노력하고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