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주일) 큐티: 누가복음 2:21~40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환영했던 몇 안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도 나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는 성전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 성전입니다. 그러나 성전의 주인이 되신 예수께서 오셨을땐 정작 성전에서 주를 만나고 영접한 이들은 고작해야 늙은 시므온과 안나 둘뿐입니다. 늙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런건 세상적인 기준에서의 이야기이고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복된 몇 안되는 사람들중 한명들입니다. 수많은 세월을 성전에서 보냈지만 그 긴 세월을 그토록 보낸 이유는 단 하나 주를 만나기 위함이었던것입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드나듭니다. 그러나 가장 복된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된 사람들은 교회에서 주를 만난 사람들임에 분명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귀한 주일에 교회에 오셔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한번 말씀을 통해 그리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만나고 기뻐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간절하고 사모하는 심령으로 주를 찾는 자들에게 반드시 만나주심을 기억하셔서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자진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오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