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목요일) 큐티: 누가복음 1:67~80
오늘은 사가랴의 감사찬양 기도중 75절을 중심으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사가랴는 ‘속량’ ‘구원’ 의 기대감으로 인해서도 감사하고 찬양했지만, 특별히 ‘두려움없이 섬김’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속량은 포로나 노예된 자가 자유를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에게 있어서의 ‘속량’의 의미는 단순한 자유뿐 아니라 빼앗긴 토지나 기업을 되찾는 것을 의미하기에 ‘속량’의 기대감은 그 무엇보다 대단했을것입니다. ‘구원’은 그 당시 로마의 압제하여 로마에 종속된 유대로서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는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모두가 다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는것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김’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나타납니다. 그동안의 섬김도 부족해서 또 다른 섬김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럼 사가랴가 소망하고 감사하는 ‘섬김’은 무엇일까요?
헬라어에서 섬김이란 표현은 ‘라트류오’입니다. 여기서에서 영어의 ‘Liturgy’가 탄생했습니다. ‘리터지’의 의미는 ‘예배’입니다. 신학에서는 ‘예배학’이라고 부릅니다. 즉 섬김은 곧 예배를 의미합니다. ‘성결과 의로 두려움없이 예배하는 것’을 기대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볼때에 사가랴의 ‘섬김’에 대한 감사기도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의 감격이 있습니까? 기쁨과 감사로드리는 진실된 예배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까?
행여, 예배가 귀찮고 번거롭고 수고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는지요? 속량과 구원은 좋지만 예배는 싫다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사실, 진정한 예배는 우리들에게 치유와 회복 그리고 소망을 불어넣어주는 것입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 드리면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을 일으켜 주십니다. 그리고 이런 진실한 예배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썩지않는 영원한 소망을 주십니다.
이런 예배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우리도 노래하고 찬양할 수 있길 바랍니다. 2022년도에는 더욱 예배에 힘쓰고 예배를 통해서 치유와 회복 그리고 삶의 소망을 부여받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