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토요일) 큐티: 욥기 36:16~33
엘리후의 말은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단, 욥에게 있어서는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떠나거나,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그의 마음을 채우지도 않았습니다. 단,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답답함이 친구들에겐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나 불평으로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욥이 하나님을 원망한건 아님을 우린 기억해야합니다.
만일 친구들이 욥의 입장이 된다면 욥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것으로만 평가해서 상대방을 판단하지는 않았는지요? 바른말, 맞는 말이지만 상대에겐 사랑어린 충언이 아니라 비판이나 비난으로 들리게 하지는 않았는지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진리가 진리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진리의 말씀이 진리의 말씀으로 들릴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것도 잊지 말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