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월요일) 큐티: 욥기 33:14~33
저도 엘리후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뜬금없이 나타났다가 욥기서의 결론부분에서도 하나님은 욥의 세친구는 꾸짖으셨지만 엘리후에 대해선 어떤 설명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엘리후 역시 하나님의 선하심과 돌보심에 대한 열심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욥의 세친구들은 욥이 당하는 고난의 원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격했지만, 엘리후는 고난의 목적에 관심을 가집니다. 결국 고난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하기 위한 하나님의 채찍’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하나님께 멀어짐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워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점에서 엘리후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묵상합니다. ‘나로 인해서, 나 때문에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하는 경우’와 ‘나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더 멀어지게 하는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할까요?
오늘도 우리 성도 여러분들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귀한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바로 이것이 빛과 소금의 역할이고 사명인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복되고 의미있고 보람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