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월요일) 큐티: 욥기 9:11~24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욥의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무신론자로 돌아서지 않습니다. 또 ‘하나님 믿어도 소용없다’라면서 사탄의 편에 서지도 않습니다. 고난중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주권을 믿고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습니다. 단지, 답답하고 서러움뿐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그 날이 올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천국에서 욥을 만난다면 욥은 우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가 궁금하고 또 신이납니다. 상상컨데, ‘세상살면서 저도 답답했죠. 그리고 얼마나 절망적이었는지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뵙고 난 후에 모든 의심이 사라졌고, 당시 나의 생각이 부족했었음을 뉘우치게 되었지요. 그리고 지금도 자랑할 수 있는건, 그때 그 어려움중에서도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었다는 것이지요’ 라고 대답할거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도 살면서, 남들이 이해해 주지 않는 괴로움과 답답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괴로움은 ‘하나님 마저 내 형편과 처지를 이해해 주시지 않는구나’라는 절망과 시험으로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또 욥기서 전체의 내용을 통해서 어려움 중에서도 낙심치 말고 또 하나님을 떠나는 일은 더더욱 없이 욥처럼 마침내는 모든 시험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길 각오하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