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토요일) 큐티: 사사기 20:29~48
이겨서 기쁘고 자랑스러운 싸움이 있는가하면, 이기고도 상처로 남는 싸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부족들과의 싸움에서 이겼을땐 기뻐했고,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내용은 좀 다릅니다. 마치 아이성에서의 전투와 흡사한데, 베냐민 지파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말씀을 보면 그들은 저녁까지 앉아서 울고 슬퍼합니다.
우리들의 입장으로 돌아와서, 내가 미워하고 내가 꼭 멋지게 복수해주고 싶은 상대는 누구인지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믿음의 형제 자매들끼리 미워하고 싫어하고 원수처럼 대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워, 우리가 싸워 이겨야 할 사탄과 그에 속한것들에 대해서 과감하게 이겨내고, 또 반대로 우리가 사랑하고 함께 해야 할 이웃과는 화목하여 먼저 손을 내밀줄 알고, 먼저 인사할 줄 아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