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금요일) 큐티: 사사기 20:17~28
오늘 말씀의 내용자체도 충격적이지만, 특히 28절을 보면서 더 한층 충격을 받습니다,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 대해서는 민수기 25장 7절을 보세요.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으로 인해서 진노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달랜 이가 비느하스입니다. 이런 엄청난 과거의 역사가 아직도 생생한 때에 벌써 베냐민 지파중에는 동성연애뿐 아니라 난잡한 생활이 당연시 되어 있었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타락을 하려면 얼마나 쉽게 그리고 빨리 타락의 늪으로 빠져 들게 되는가 하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 수 없음을 느끼며 신앙적으로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또, 민족간의 싸움중에 하나님 앞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금식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것을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마귀입니다. 그런데 마귀와의 전쟁은 까마득히 잊은채 믿는 사람들끼리 싸우고 미워하는 모습은 없는지를 잘 살펴 보아야하겠습니다. 교회에 대해서 또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 대해서 함부러 대하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가 우리 자신들 속에는 없는지를 잘 살펴서 예수님께서 ‘화목하라’라고 하신대로 항상 화목에 힘쓸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