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주일) 큐티: 사사기 3:1~11
오늘은 두가지 내용으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에 관해서입니다. 두번째는,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악과 타락의 길로 가게되는가에 관해서 입니다.
첫번째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4절을 보면,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시험’이라는 말은 ‘유혹’이라는 말과는 틀린 의미로서 ‘(진짜를 구별하기 위한)검사’라는 뜻입니다. 이런 내용은 신명기서에서 이미 일러주었는데, 신명기 8장을 보면,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광야에서의 생존을 통해서 ‘사람이 사는 것은 사람의 실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라는 것을 교훈하셨던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사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산다는 삶의 진실을 일러주시기 위해서 어려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서 ‘시험’하시는것입니다.
두번째로,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의 길을 걷는가?라는것인데, 그 해답을 신명기에서 일러줍니다. 신명기 9장을 보면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즉 ‘내가 이만큼 잘해서 하나님이 복주셨다!’라는 ‘자기 능력과시, 자기 공의 과시’가 죄악의 늪으로 빠트린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잘될 때 더 조심하라는 교훈이 성경 여기저기에 있는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어려울때는 회개의 제목들을 반대로 너무 잘 나갈때는 ‘교만’의 제목들을 잘 발견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복된 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