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월요일) 큐티: 출애굽기 32:1~14

하나님의 열심과 우리들의 열심에 대해서 묵상해 보려고합니다. 출애굽기 25장부터 이어진 그동안의 내용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하는듯한 섬세함과 정성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못해서’ 금송아지를 만들고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우리들속에 있는 조급함, 내 마음대로 하고싶은 고집, 그리고 여러가지 잡다한 불안과 걱정들까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가 더디 내려옴을 보고 불안했을것이고, 걱정도 되었겠지요. 그러나 이런 불안과 걱정이 금송아지를 만들어내리라고는 그들도 상상도 못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불안과 걱정, 그리고 조급함은 우리들을 상상치도 못한 구렁텅이로 몰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성들을 위해 중보하는 모세의 태도를 보면서 ‘중보’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참으시고, 또 참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도 배우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는가운데 나름대로 묵상하시며 오늘 하루 실천해야 할 제목들을 찾아서 실천에 노력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된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