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월요일) 큐티: 시편 7:1~17
오늘은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라는 본문 10절의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내 편이 되셔야한다는것도 ‘죄’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무조건’이라는것입니다. 그 속엔 내 욕심과 이기심이 자리잡고 또 하나님마저 내 소유로 만들려는 못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내 편이 되시지 않습니다.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잘 알아서 우리도 정직한 마음과 깨끗한 양심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인 ‘베냐민 사람 구시’에 대해서 성경에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단서는 그가 사울왕과 같은 족속인 ‘베냐민 지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시의 저자가 다윗임을 참조할 때 구시는 사울왕의 편에서서 온갖 모략중상으로 다윗을 해치려고 했던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이런 불의와 폭력 앞에서 다윗은 정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도우시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우리도 깨끗한 양심과 정결한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