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토요일) 큐티: 출애굽기 23:14~33
무교절은 매해 처음 수확한 것에 대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무교절은 처음 수확의 의미도 있지만 유월절과 맞물려 있는 절기로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애굽에서의 해방을 잊지 않고 기념하며 감사해야 하는 절기입니다.
한 해에 보리와 더불어 처음 뿌린 밀을 거두게 되는 봄철 수확을 마무리하는 맥추절은 무교절 이후 일곱 주가 지난 50일째 찾아오는 절기로서 유대인들은 이를 오순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역시 봄철에 추수하게 되는 보리와 밀에 대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라고 불리는 수장절은 연말에 모든 추수를 끝낸 오늘날로 말하면 추수감사의 절기입니다. 이 역시 감사의 절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매 철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한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기도합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부활절과 맥추감사절, 그리고 추수 감사절의 절기 역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와 더불어 항상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현재 누리고 있는 많은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보내는 귀한 하루 하루 되시길 축원드립니다.